소음제로 에너지제로 의욕제로 입맛제로````` 이런 상태에서 찌푸등하니 몸이 안좋았다 헌데 우째이런일이 ``` 비는 공평하게 이렇게 모든 대지를 적셔주는데 왜 난아직 부산 아줌마가 이어묵을 맛보지 못했을까?   금방 스팀샤워하고 나온 면빨처럼 존득하고 담백하고  칼칼하게 끓여먹고 감기 완전 탈출해따   아이런게 참 어묵의 진미로구나 빼줄것은  빼~주고 남길건 남긴 깔끔하면서 개운한맛 바다속 인어와 돌고래가 만나서 연구개발한 신어묵 와 정말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멸치넣고 다시마넣고 무넣고 변잡하게 하지않고 저는 그저 범표어묵 자체만으로 맛을 내어서 했네요 끓는물에 풋마늘파녛고 땡초넣고 복주머니 새우살어묵과 꼬지어묵 맛살어묵 바글바글 비온뒤 바로 무지개를 삼킨듯 했음다     참고로 친정어머니께서 생선장사를 27년 해서 생선이라면 완전 꽤고있었는데 가공된 어묵에서 웬지 자연그대로의 바다의 맛을 느껴보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