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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범표어묵 공지사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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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범표어묵 부산역에 공어묵 브랜드로 입점
작성자 관리자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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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17-06-13 18: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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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표어묵이 공어묵 브랜드로 부산역의 2층 매장에 입점한다는  기사 내용을 발췌하였습니다.  


   

다음 달 부산역 입점을 앞두고 있는 ㈜환공어묵베이커리가 ㈜부산식품(범표어묵)과 손잡고 '공(工)어묵'이라는 새로운 브랜드를 출시했다.  
 
환공어묵베이커리는 환공어묵을 납품받아 이를 백화점 매장 등에 유통해 온 서울 업체다. 최근에는 부산역 삼진어묵 자리에 새로 입찰을 받아 다음 달 7일 부산역 2층 매장에서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환공어묵베이커리·부산식품  
상생브랜드 '공어묵' 출범식  
내달 7일 부산역 영업 시작
 

환공어묵베이커리는 12일 부산식품과 공(工)어묵 브랜드 출범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창식 환공어묵베이커리 대표는 "부산어묵의 전통을 이어온 환공어묵의 장인 정신을 계승하고 부산어묵의 전국 유통을 원활히 하고자 상생브랜드 공(工)어묵을 출시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역사가 깊고 재료나 생산 방식에 있어 다양한 특장점을 보유한 많은 부산 소재 어묵공장들과 협력해 공(工)어묵 브랜드를 활성화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환공어묵만을 납품받아 판매하던 것을 부산식품 등 다른 어묵들도 함께 납품받아 공동브랜드인 공(工)어묵으로 전국 판매를 하겠다는 것이다.

김희규 부산식품 대표는 "부산과 인근 지역에 있는 어묵 공장만 50여 곳에 이르는데 일부 브랜드를 제외하면 마케팅과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소기업과의 상생 방안을 마련한다는 취지에 공감해 제일 처음으로 공(工)어묵 브랜드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환공어묵베이커리가 부산역에서 영업을 새로 시작하고 사업 규모가 커지면서 새로운 브랜드가 필요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산식품은 ㈔부산어묵전략식품사업단에 참여하고 있는 부산 대표 6개 어묵업체 중 하나다. 

공(工)어묵 브랜드 출시로, 환공어묵베이커리는 부산역에서 타 지역 업체가 영업을 한다는 부정적 시선에서 벗어나고, 부산식품은 전국 판로를 개척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서로 윈윈 전략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부산역 매장 오픈 한 달을 채 안 남긴 상태에서 빠른 속도로 계약이 맺어진 만큼, 부산식품은 우선 튀기기 전 반제품 형태로 환공어묵베이커리에 납품을 하게 된다. 향후에는 공(工)어묵 이름으로 공동으로 제품 개발도 하고 공동으로 유통도 한다는 것이 두 업체의 밑그림이다. 또 전국 환공어묵베이커리 매장에는 숍인숍 형태로 공(工)어묵 브랜드 코너를 따로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환공어묵베이커리 관계자는 "부산어묵은 전국적으로 유명한 하나의 브랜드가 됐지만 대부분의 업체이 전국 유통망을 갖고 있지 않아 제대로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점이 아쉬웠다"면서 "전국 유통망을 가진 환공어묵베이커리가 기회를 제공해 드리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환공어묵 측은 "부산역 매장 오픈 과정에서 환공어묵베이커리와 상표권 문제로 이견이 있었고 그 과정에서 공(工)어묵 브랜드가 나오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현정·황상욱 기자 yourfoot@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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