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기쪽 친구들에게 수제어묵들로 몇가지 골라서 연말 선물로 보냈습니다.
다들 어린 아이들이 있는 집이라 매운 것들은 넣지않고,
고유의 맛을 느끼라고 진사각과
카레, 버섯, 치즈, 혼합야채 이렇게 보냈어요.
대부분 타지 사람들이 '부산어묵, 부산어묵' 유명하다고 알고는 있고,
또 마트에서 부산어묵이라고 이름 붙은 상품들을 먹어보면서 이런게 부산어묵인가보다..했답니다.
그런데 제가 범표 어묵에서 수제어묵, 88어묵들로만 골라서 고급으로 보내주었더니
너무너무 맛있다며, 완전히 다른 맛이라고 좋아하더군요
덕분에 연말 선물 잘 했습니다.
5박스를 각각 다른 곳으로 택배보내야 해서
혹시 배송사고가 나면 어떻게 하나..걱정도 했는데
사장님이 정말 정확하게 잘 보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이젠 저희 집이 먹을 거리를 좀 더 사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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